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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보이스입니다.

COVID-19의 확산으로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보이스의 2020년 정기공연도 그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수많은 시련에도 우리의 목소리는 이어질 것입니다.

지보이스는 여기, 온라인 공간을 통해 계속해서 노래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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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무도회

2020년 지보이스 온라인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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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입속을 맴돌다가 삼켜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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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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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멀리 있지 않아 너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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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런 안전함, 다행감은 일반사회에서

차별과 혐오의 공포를 안고 사는 성소수자들이

가면을 썼을때 느끼는 안전함과도 닮아있다.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벗는 순간 당신에게

가해질 혹독한 비난을 상상해보라,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이성애중심 사회에서

성소수자들이 스스로를 드러낸다면

​감당해야 할 것들이다.

마스크 속에서 펼쳐지는 세상은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사람들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친밀한 접촉 또는 표정으로 전하는 섬세한

감정의 소통이 불가능한 탓에, 당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파악하기란 도무지 곤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간절히 서로를 원한다.

누군가와 소통하기 원하고 감정을 나누기를,

또는 고통에서 벗어나서 위로받기를 원한다.

2020 지보이스 공연 '가면무도회'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성소수자들이 벌이는 발버둥일지도 모른다.

그 발버둥을 우리는 찬란한 조명과 유쾌한 음악,

아름다운 몸짓이 가득한

'무도회'로 이름 붙인다.

그리고 익명의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메인: 패키지

기획의도

 

바이러스의 공포가 지배하는 세계.

친밀한 접촉은 사람들을 소스라치게 만들고,

사람들은 마스크 안에서만

안전함 혹은 다행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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